[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윙스파이커 김선호를 호명했다.
김선호는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2021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본래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순위 역순에 따라 4%의 확률을 가졌지만 드래프트 전날 KB손해보험의 신인 선수 1라운드 지명권과 미들블로커 김재휘를 트레이드해 확률을 34%로 높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윙스파이커 김선호를 지명했다. 김선호는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 얼리 드래프트로 이번 드래프트에 나섰다. 윙스파이커로서 신장이 아쉽지만 공격은 안정된 수비력으로 제 몫을 해준다. 낮고 빠른 플레이에 능하며 한양대에서 가장 많은 리시브 버텨내면서도 공격에서 한 축을 담당한다.
2017 세계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 2019 제 19회아시아청소년남자선수권대회, 2019 세계청소년남자U21선수권대회 등 국제 무대에 꾸준히 승선했다.
김선호 프로필
신장/체중 187.1cm/84kg
출신고교 남성고-한양대
포지션 윙스파이커
사진=더스파이크(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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