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감독대행이 페퍼저축은행과의 동행을 다른 자리에서 이어간다.
배구계에 따르면 이경수 감독대행은 페퍼저축은행의 신임 사무국장으로 부임한다. 몇 주 전까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던 현장 인물이 바로 프런트로 자리를 옮기는 흔치 않은 사례다.
이 대행은 페퍼저축은행이 창단할 때부터 코칭스태프로 함께 했던 팀의 개국공신이다. 2022-23시즌과 이번 시즌에는 수석코치에서 감독대행으로 변신해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중책을 도맡기도 했다.
시즌 말미에 페퍼저축은행은 대행사에 프런트 운영을 맡기는 부분이 언론에 의해 조명되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현장 경험도 풍부한 이 대행의 사무국장 부임은 이러한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는 인사로 보인다.
한편 구단 관계자는 "이 신임 사무국장은 광주에 상주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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