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이끄는 팀으로 결승전에 진출할 감독은? [도드람컵]

순천/박혜성 / 기사승인 : 2022-08-27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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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새롭게 팀을 이끄는 사령탑 간의 대결이다.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이 2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4강에서 맞붙는다.

삼성화재는 이번 대회 유일하게 3연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점점 좋아지는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노재욱-홍민기 콤비를 앞세워 결승행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신영석, 박철우, 서재덕과 같은 베테랑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앞세워 경기에 나선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Q. 예선 마지막 경기 이후 24시간도 못 쉬었다.
힘들 수도 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Q. 최근 상승세의 원인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선수들이 훈련을 재미있어하고 잘되다 보니까 보람도 느끼고 있다.

Q. 예선을 통해 확인한 좋은 점과 보완할 점이 있다면.
팀에 거포가 없지만 범실을 줄이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점수를 만들어내고 있는 모습이 좋다. 반면 서브에서는 더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연습해야 될 것 같다.

Q.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본인의 모습을 경기장에서 모두 보여줬으면 좋겠다. 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여야 시즌에 들어가도 강한 팀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Q. 선발 라인업은.
이전과 동일하다. 변화는 없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Q. 상대보다 휴식이 길었다.
팀에 나이 많은 선수들이 많았는데 다행이다. 그래도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체력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Q. 승패를 가를 포인트는.
상대는 좋은 세터를 갖고 있다. 서브를 날카롭게 넣어서 리시브를 흔들어야 한다.

Q. 예선전을 통해 느낀 점은.
예선 3경기를 치르면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배구랑 거리가 아직 있다. 그래도 준결승에 올라온 걸 보면 확실히 힘이 있는 팀이다.

Q. 생각하고 있는 배구란.
화려한 배구는 누구나 하고 싶어 하지만 수비해 주고, 파이팅 해 주고, 커버를 열심히 하는 배구는 하기 어렵다. 비시즌 때 열심히 훈련했지만 아직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Q. 선발 라인업은.
서재덕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한다. 미들블로커에는 조근호가 박찬웅 대신 들어간다.

사진_순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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