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합류, 변지수의 새로운 도전

이정원 / 기사승인 : 2021-08-12 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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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수가 흥국생명에 합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변지수의 흥국생명 합류를 공시했다. 변지수는 연봉 5천만 원, 옵션 5백만 원을 합해 총 5,500만 원의 보수를 받을 예정이다. 등번호는 6번이다.

흥국생명은 김세영의 은퇴로 인해 미들블로커진이 약하다는 평을 들었다. 이주아, 김채연, 김나희 등이 버티고 있지만 이 중 어느 한 명이라도 부상을 당한다면 시즌을 치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변지수의 합류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변지수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181cm의 준수한 신장을 가진 변지수지만 프로에서 자리를 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

변지수는 다섯 시즌 동안 총 47경기(91세트), 45점에 머물렀다. 늘 부상이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2019-2020시즌을 끝으로 IBK기업은행을 나왔다. 변지수는 실업팀 수원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변지수. 변지수가 흥국생명 미들블로커진에 큰 힘을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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