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연패 끊어내기’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러셀이 해줘야 한다”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10-27 15: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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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의정부/걍예진 기자] 장병철 감독이 러셀 활약의 재차 강조했다.

 

한국전력은 2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전력은 개막 후 2연패다. 시즌 첫 경기 삼성화재에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당시 외국인 선수 러셀은 저조한 공격 성공률(38.64%)을 기록했다. 두 번 째 OK금융그룹 경기에서는 나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컵대회때 만큼의 화력은 부족했다.

 

장병철 감독은 경기 전 “러셀이 해줘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 가목은 “첫 번째는 러셀이 결정력을 갖고 경기를 풀어줘야 한다. 그래야 팀도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라며 말을 이었다.

 

상대는 케이타가 있는 KB손해보험이다. 케이타는 지난 경기 40점으로 맹폭했다. 타점과 파워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장병철 감독은 “상대 윙스파이커진을 묶어 높고 케이타를 막아야 경기 풀기가 수월할 듯하다. 박철우가 상대 낮은 윙스파이커 블로킹을 뚫어주는 것도 관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은 임성진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장 감독은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서 이시몬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전위 블로킹을 높일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투입을 고려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로 2년차 세터 김명관도 중심을 잡아야 한다. 장병철 감독은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 순간 경기 운영 능력이 부족하긴 하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더 부딪혀보고 느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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