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연패 끊어내는 첫 걸음은 자신 있게, 편하게”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10-23 1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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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신영철 감독이 연패를 끊기 위한 첫걸음으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카드는 2연패르 떠안고 있다. 개막 첫 경기 대한항공전에서는 2-3으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지만, 두 번째로 만난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답지 않은 모습이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른 이야기 안 했다. 자신 있게, 신나게 하라고 했다. 경기 리듬만 체크해주는 게 내 역할이다. 선수들이 편하게 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부터 주전 세터로 낙점된 하승우는 아직 안정적이지 않다. 매 세트 기복이 있다. 신영철 감독은 “첫 경기 때보다는 좋아졌다. 공격수들이 도와줘야 한다. 이단볼 처리 능력은 공격수들 몫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2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신영철 감독은 아포짓스파이커 나경복 활용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포지션은 아포짓스파이커지만 윙스파이커로 가져가려 생각 중이다. 전위에 왔을 때 많이 활용할 예정이다. 성정이보다 블로킹이 좋다.”

 

개막 후 일주일 채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카드는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타이트한 경기 일정에 신 감독은 “일정보다는 우리가 가진 걸 하지 못하니 답답하다. 그 부분을 잘 풀어가게끔 하는 게 내 몫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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