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의 믿음 “강소휘가 해줘야 한다” [프레스룸]

장충/박혜성 / 기사승인 : 2022-11-26 15: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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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선수로 성장하려면 돌파구를 찾고 뚫어줘야 한다.”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GS칼텍스는 3승 5패 승점 10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만 챙기고 있을 만큼 부진한 상황이다. 직전 경기인 IBK기업은행에게도 1-3으로 패했다. 높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 상대보다 많은 블로킹을 기록한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었다. 특히 지난 IBK기업은행 경기에서는 블로킹 5-16으로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차상현 감독 역시 낮은 신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는 4승 4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6위 IBK기업은행(승점 10)까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기에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22일 흥국생명에게 1-3으로 패할 당시 팀 공격 성공률이 31.6%일 만큼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카타리나의 후위 공격 빈도수가 잦아지고 있는 건 긍정적이다. 경기 종료 후 3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격진들의 해결 능력이 필요한 한국도로공사다.

HOME_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디어 데이 때도 얘기했듯이 힘들 거라 예상했지만, 조금 더 힘든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거다.

Q. 높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갈 생각인가.
제일 힘든 부분이다. 높이로 상대가 공략하고 있다. 정신력으로 안 되는 게 높이다. 높이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정신력으로 커버하려고 해도 어렵다. 모마도 공격이 약해졌다기보다 상대에게 읽히다 보니 힘든 상황인 것 같다.

Q. 강소휘가 더 살아나야 할 것 같은데.
강소휘가 상대 높은 블로킹에서 뚫어줘야 해서 힘든 상황이다. 본인도 알고 있다. 하지만 더 큰 선수로 성장하려면 돌파구를 찾고 뚫어줘야 한다.

Q. 세터 선발은.
안혜진이 먼저 나온다.  

 


AWAY_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Q. GS칼텍스와 두 번째 경기다.
확실히 최근 경기력은 떨어진 것 같다. 하지만 강팀이고 상대성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도 긴장하고 경기하자고 했다. 모마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고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가 올라오면 달라질 수 있는 팀이다.

Q. 박정아 컨디션은.
컨디션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본인이 들어가서 해줘야 할 역할이 있다. 스타팅으로 들어간다.

Q. 팀이 경기마다 기복이 있는데.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복이 있다. 카타리나 선수가 잘 풀리지 않는 날에도 옆에 있는 선수들이 같이 해줘야 한다. 다른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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