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잔여 5라운드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도로공사는 11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하면서 12명 엔트리를 구성할 수 없게 됐다. 이후 KGC인삼공사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역시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두 구단이 엔트리 구성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여자부는 10일부터 20까지 잠시 중단된 상황이다.
15일 기준으로 선수 13명과 코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도로공사는 16일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한 선수 및 스태프들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17일 나온 결과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선수단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잔여 5라운드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17일 "23일 현대건설과, 27일 페퍼저축은행과 예정된 홈 경기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운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3월부터 진행되는 홈 경기는 관중 입장을 재개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홈구장 운영을 점검하고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 및 홈 경기 운영 관련 변동 사항 발생 시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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