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한국전력, 이태호-공재학 선발로…OK 선발 WS는 차지환-김웅비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3-20 15:20: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플레이오프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한국전력이 새로운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20일 OK금융그룹과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달라진 라인업을 언급했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이태호가 투입되고 공재학이 미들블로커로 들어간다. 러셀은 로테이션상 윙스파이커로 투입된다.

장병철 감독은 “공재학이 미들블로커로 들어가는 라인업이 현재는 베스트다. 그 라인업으로 훈련을 많이 해 적응력도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셀이 아포짓으로 들어갔을 때 하이볼 공격을 끊어주지 못했다. 펠리페도 막기 위해 오늘은 윙스파이커로 들어가고 이태호가 투입된다”라고 덧붙였다.

이태호는 올 시즌 한 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년 12월 2일 현대캐피탈전에 한 세트 출전해 1점을 올린 게 올 시즌 유일한 기록이다. 장병철 감독은 “훈련을 해보니 곧잘 했다. 경기에는 거의 나오지 못했지만 훈련량은 충분했다.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은 차지환, 김웅비 조합으로 윙스파이커진을 꾸린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차지환이 연습 과정에는 가장 괜찮았다. 지금은 몸과 감각이 좋은 선수가 뛰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주전 세터로는 곽명우가 나선다. 정성현은 허리가 좋지 않아 오늘 결장하고 조국기가 리베로 옷을 입는다. 진상헌과 박원빈이 선발 미들블로커로 출격한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