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의 선택은 맥스 스테이플즈였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은 구슬 추첨 후 순번에 따라 선수를 지명했다. 추첨 결과 3순위를 배정받은 KB손해보험 미겔 리베라 감독은 맥스 스테이플즈를 최종 선택했다.
197cm의 신장을 갖춘 1994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맥스 스테이플즈는 두 명 뿐인 호주 참가자 중 한 명이었다. 2m가 넘는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들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배구를 추구하는 리베라 감독의 눈에 들며 V-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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