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김천/이정원 기자] "연차가 쌓이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은 지금 3위.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3위 자리를 더 굳건히 지킬 수 있게 된다.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며 상승세를 탄 가운데, 이날 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김우재 감독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 마음가짐 역시 강하다"라며 "도로공사가 범실이 없는 팀이다. 그 부분이 신경 쓰인다. 블로킹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물오른 패스웤을 보여주고 있는 김하경. 지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상적이었다. 김하경은 이날도 일단 백업으로 대기한다. 선발 세터는 조송화다.
김 감독은 "송화가 선발로 들어가지만 흔들리면 하경이가 바로 투입된다"라며 "하경이는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연차가 쌓이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우재 감독은 "표승주와 신연경도 정상 컨디션에 많이 도달했다.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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