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 모두 국가대표 다녀온 선수들의 컨디션이 관건 [프레스룸]

화성/박혜성 / 기사승인 : 2022-10-23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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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국가대표에 다녀온 선수들의 컨디션이 걱정이다.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가 23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는 2020년에 이어 다시 한번 트레블에 도전한다. IBK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이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하고 좋아진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두 팀 사령탑이 같은 걱정을 갖고 있다. 비시즌 동안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의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아 고민이다.

HOME_GS칼텍스 차상현 감독
Q. 시즌 시작이다. 준비는 다 끝났나.
안혜진, 문지윤은 훈련에 참가를 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크게 이상 없이 준비를 마쳤다.

Q. 미디어데이때 많은 감독들이 우승후보로 꼽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선수들이 좋은 팀 컬러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백업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긴시즌이 시작 되는데 중간에 변수들도 많이 생길 것이다. 그때 어떤 준비를 해서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Q. 모마가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시합 때는 승부 근성이 나오기 때문에 잘할 것이라 믿는다.

Q. 국가대표에 다녀온 선수들 컨디션은.
그게 제일 힘든 부분이다. 한다혜, 유서연이 크게 활약을 한 게 아니라 웜업존에 있다시피 했다. 자신감을 찾아주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Q. 오늘 선발은.
세터는 이원정, 아포짓에 모마, 아웃사이드 히터에 유서연과 강소휘, 미들블로커 문명화, 한수지, 리베로는 오지영이 나온다. 

 


AWAY_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Q. 산타나 컨디션은.
60%정도밖에 안 올라왔다. 생각보다는 떨어져 있는 것 같다. 지난 시즌 처음보다는 낫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육서영이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모두 가능하다. 산타나가 부진하면 육서영을 투입할 예정이다.

Q. 김희진의 몸상태는.
연습하면서 원래 좋지 않았던 무릎에 이상이 왔다. 이후 조절하긴 했지만, 이상이 생기면 보호차원에서 교체할 것이다.

Q. 대표팀 선수들과 호흡은.
대표팀에 갔던 선수들이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김하경은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소속팀과 맞추려다 보니까 혼동이 오는 상태다. 표승주도 아직 정상적인 몸이 아니다.

Q. 선발 명단은.
아웃사이드 히터에 산타나, 표승주, 아포짓에 김희진, 세터에 김하경, 미들블로커 김수지, 최정민이 선발이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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