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파위 어깨 통증으로 제외’ 강성형 감독 “3, 4라운드 좋은 기억을 되살려서”

수원/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2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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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일 수도 있다. 정규리그 1, 2위 팀이 만났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21승 6패로 승패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현대건설이 승점 65로 흥국생명(승점 59)보다 승점에서 6점 차로 앞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이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을 영입한 이후 처음으로 양 팀이 네트를 마주 본다. 1, 2위 맞대결인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도 상당할 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이기고 싶다. 그러나 쉽지는 않을 거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해왔던 경기와 다를 거 없이 냉정하게 하자고 있다. 3, 4라운드 때 우리가 잘해서 흥국생명에게 이겼기에 자신감은 있을 거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금까지 영상으로만 본 윌로우를 실제로 상대한다. 강성형 감독은 “윌로우를 처음 상대하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윌로우에 대해 “직접 해봐야 하겠지만,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처럼 높이와 힘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테크닉은 있어 보인다. 세터가 더 편안하게 올리는 것 같다”고 지금까지 지켜본 바를 이야기했다.

중요한 경기지만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직전 GS칼텍스 경기에서 어깨에 통증을 호소한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가 한 경기 쉬어간다.

강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통증이 아직 남아있어서 이번 경기는 쉬어간다. 체력적인 안배도 필요하다. 무리를 안주기 위해서 이번 경기는 (김)주향이랑 (정)지윤이 돌아가면서 자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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