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의 2023 남자 U19 대표팀 후보선수가 정해졌다.
지난해 8월 이란 에스파한에서 열린 2022 제14회 아시아유스남자U18선수권대회에서 한국 U18대표팀은 4위로 마무리했다. 오는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23 세계유스남자U19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은 가운데, 세계무대를 향해 담금질에 나선다.
오는 25일부터 소집하는 한국 남자19세이하유스대표팀(이하 U19대표팀)은 2주 간 18명의 선수가 실력을 갈고 닦은 뒤, 이후 12명을 추려 마지막 호흡을 맞춘다.
대회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란,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다녀온 대부분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지만 일부 변동이 생겼다. 아웃사이드 히터엔 지난해 대각을 이뤘던 수성고 윤서진과 경북체고 이우진은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수성고 윤하준과 진주동명고 정연우가 합류했다.
아포짓엔 대전중앙고 송원준, 수성고 이용재, 남성고 윤경, 인하사대부고 김정환이 속했다. 이 가운데 송원준은 지난해 U18 대표팀에서 주전 아포짓으로 활약했다. 미들블로커엔 속초고 이성진, 순천제일고 정송윤, 천안고 이수민까지 지난해 U18대표팀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수성고 임인규, 속초고 장은석이 새롭게 합류했다.
리베로엔 대한항공 강승일, 부산동성고 변혜민, 송산고 여광우로 강승일이 유일하게 프로 선수로 명단에 포함됐다. 세터 포지션엔 천안고 김관우, 순천제일고 배준솔이 뽑혔다.
남자 U19대표팀은 과거 2017 FIVB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당시 4강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이젠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임동혁(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주축을 이뤘다.
남자 19세이하유스대표팀 후보선수(18인)
아웃사이드 히터 : 이우진(3학년, 196cm, 경북체고), 윤서진(3학년, 195cm, 수성고), 정연우(3학년, 196cm, 진주동명고), 윤하준(2학년, 194cm, 수성고)
아포짓 : 송원준(3학년, 196cm, 대전중앙고), 이용재(3학년, 188cm, 수성고), 윤경(2학년, 190cm, 남성고), 김정환(2학년, 184cm, 인하사대부고)
미들블로커 : 정송윤(3학년, 194cm, 순천제일고), 이성진(3학년, 196cm, 속초고), 이수민(3학년, 194cm, 천안고), 임인규(2학년, 194cm, 수성고), 장은석(2학년, 202cm, 속초고)
리베로 : 강승일(172cm, 대한항공), 변혜민(3학년, 177cm, 부산동성고), 여광우(3학년, 175cm, 송산고)
세터 : 김관우(2학년, 195cm, 천안고), 배준솔(2학년, 194cm, 순천제일고)
사진_더스파이크DB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