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을 열었다. 시즌이 끝나고 맞이하는 모두의 축제인 만큼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시상식에 참여했다.
감사패 및 공로패, 심판상 시상 이후 페어플레이상 시상이 이어졌다. 페어플레이상은 전문위원회·심판 30%, 언론사 40%, 감독·주장 10%에 팀 기록 20%를 합산해 정해진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 여자부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페어플레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남녀부 최하위를 피하지 못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주장 전광인이 페퍼저축은행도 주장 이한비가 올라왔다.
이한비는 "좋은 상 받게 되어 영광이다. 장매튜 대표님, 김형실 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 항상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다음 시즌에도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전광인도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_한남동/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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