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GS차상현 감독이 바라본 모마는? “듀크 업그레이드 버전”

의정부/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8-23 15:33: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듀크 업그레이드 버전 같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새 외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와 올 시즌을 함께한다. 카메룬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 중인 모마는 2017년과 2019년 아프리카선수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끎과 동시에 2017년에는 MVP를 수상했다.

 

2020-2021시즌 프랑스 1부리그 ASPTT 뮐루즈에서 주포로 활약, 정규리그와 컵대회 2관왕을 이끌었다.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에는 프랑스 리그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선수다.

 

2017-2018시즌 함께했던 파토우 듀크에 이어 두 번째 아프리카 선수다. 차상현 감독은 “느낌으로는 듀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듯하다”라고 말했다.

 

차 감독은 “듀크의 취약점이 2단 공격에서 아쉬움을 보였다는 거다. 서브도 약했다. 모마는 강한 서브를 가지고 있고, 이단 공격에서도 힘이 있기에 3라운드쯤 지나고 적응이 된다면 공격력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컵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을 해왔지만 불발 소식에 실망도 했다고. 차상현 감독은 “컵대회 뛰고 싶다는 이야길 했었는데... 한풀 꺾인 느낌이 들지만 성실하게 잘 따라오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구단 제공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