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자대표팀이 2주차 명단을 발표했다. 가브리엘라 기마랑이스(가비)와 타이사 메네제스가 합류했다.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2주차가 오는 13일(한국 시각)에 시작한다. 지난 10일 브라질배구협회(CBV)는 2주차 명단을 발표했다.
2주차 브라질은 자국에서 경기를 펼친다.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눈에 띄는 부분은 가비와 타이사가 합류한 것. 이들은 1주차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비는 최근 튀르키예 바키프방크 소속으로 지난 5월 20일에 2023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왔다. 그렇기에 1주차 명단엔 포함되지 않았다.
가비는 작년 VNL에서도 2주차부터 팀에 합류했다. 합류함과 동시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튀르키예를 상대로 20점을 올리며 승리로 이끌었다. 이 기세를 몰아 브라질은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힘을 모아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인 타이사 역시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멤버다. 타이사도 1주차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2주차에 합류한다.
브라질은 1주차에 3승 1패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베테랑들의 합류로 순위 상승을 기대한다.
한편 브라질의 2주차 첫 경기 상대는 한국이다. 마침 2주차에 명단 변화를 준 브라질이 한국을 상대로 어떤 라인업을 선보일지 눈길을 끈다.
▲ 브라질 2주차 14인 명단
아웃사이드 히터: 가브리엘라 기마랑이스(가비), 프리실라 다로이트, 아나 크리스티나, 줄리아 베르그만
아포짓: 로렌 테세이라, 키시 나시멘토, 호자마리아 몬치벨레르
미들블로커: 아나 카롤, 타이사 메네제스, 디아나 두아르테
세터: 마크리스 카르네이로, 호베르타 하츠케
리베로: 네메 코스타, 나탈리아 아라우조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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