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서영욱 기자] 김우재 감독은 선발로 돌아오는 조송화에게 믿음을 보냈다.
IBK기업은행은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0- 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승점 35점으로 4위에 올라있는 IBK기업은행은 3위 한국도로공사에 승점 1점 뒤져있다.
오늘(20일) 맞붙는 현대건설 상대로는 4라운드까지 모두 승리했지만 직전 5라운드 맞대결에서 처음 패배를 당했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4라운드까지는 양효진과 정지윤 등 미들블로커를 잘 막았지만 5라운드에는 두 선수를 많이 놓쳤다”라며 5라운드 맞대결을 돌아봤다.
이어 “오늘은 그 부분에 더 신경을 썼다. 리시브를 흔들어서 미들블로커 활용을 줄이는 게 최우선이다. 리시브가 잘 됐을 때도 우선 상대 미들블로커를 묶어놓고 사이드로 빠지도록 블로킹 연습을 했다”라고 오늘 경기 대비에 대해 언급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직전 경기에서 결장한 조송화가 다시 선발로 복귀한다. 김우재 감독은 “아직도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온 건 아니다. 중요한 경기이고 그만큼 책임감을 보여주리라 믿는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이어 “혼자 끌어오면서 생긴 몸 상태나 체력도 그렇고 발등에 가끔 문제가 생긴다. 그런 부분 때문에 컨디션이 떨어졌다”라고 조송화 몸 상태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신연경 몸 상태도 들을 수 있었다. 김우재 감독은 신연경 손가락에 뼛조각이 조금 있다고 말하며 “경기 소화에는 문제가 없지만 경기가 끝나면 확인은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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