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백업 위주로, 김다은도 출전 어려워” [도드람컵]

구미/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0 15: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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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경기를 가진다.

흥국생명은 아직 완벽한 컨디션을 갖추지 못했다. 김연경이 팀에 합류해 훈련한 지 10일이 지났고, 김해란과 김수지는 아직 재활에 매진 중이다. 또한 대표팀에 다녀온 김다은의 어깨 상태가 완벽하지 못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이번 대회에 그동안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백업들에 기회를 주고자 한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비시즌에 황민경을 영입하면서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에 나섰다. 또한 김수지가 흥국생명으로 이적했지만, 유망주 임혜림을 받으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김호철 감독은 ‘연결’을 강조했다. 수비가 된 이후 세터가 빠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주력했다.

HOME_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Q. 대회를 치르는 소감은.
지난 시즌 기회가 많이 없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충분히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좋겠다.

Q. 김연경, 김해란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대회 전체적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출전은 어렵다. 두 선수는 비시즌을 다르게 지냈다. 김연경은 훈련한 지 10일밖에 되지 않았고 김해란은 보강 중이다. 컵대회 이후 완벽한 라인업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Q. 김다은 어깨는 어떤지.
출전이 어렵다. 훈련할 때도 선수가 힘들어해서 재활을 위주로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남은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겠다.

Q. 백업 선수로 경기에 나설 텐데, 흥국생명이 보여줄 플레이는.
나 스스로도 기대되고 궁금하다. 세터들의 선택이나 경기력에 대해서 보고 싶다. 훈련에서 한 부분들이 경기에서 드러났으면 좋겠다.

Q. 스타팅은 정해졌는지.
박혜진은 아직 재활 중이다. 이원정과 김다솔에게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한다. 한 번씩 돌아가면서 스타팅으로 나설 예정이다.
 


AWAY_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Q. 대회를 앞둔 각오는.
비시즌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과 부상 선수가 있다. 황민경이 정상적인 몸이 아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훈련을 했기에 선수들 믿고 잘 할거라고 본다.

Q. 비시즌 훈련할 때 어떤 부분을 제일 주력했는지.
연결을 가장 중요하게 했다. 연습 경기할 땐 습관이 안돼서 어려웠다.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있다. 컵대회를 치르면서 좋은 국내 선수들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을 거다.

Q. 이번 대회에서 어떤 부분을 제일 확인하고 싶은지.
외국인 선수가 세터가 아포짓이 들어온다. 수비가 되면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걸 많이 훈련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도 보고 싶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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