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1위 안착 기회 맞은 차상현 감독 "부담 없이 덤덤하게 해야죠"

이정원 / 기사승인 : 2021-02-28 15: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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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이정원 기자]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고 그럴 것 같아서 그저 덤덤하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가진다. GS칼텍스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흥국생명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하면 선두로 치고 올라가는 좋은 기회를 맞는다. 4연승과 함께 시즌 첫 선두 안착이라는 희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고 그럴 것 같아서 그저 덤덤하게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운을 뗐다.

직전 한국도로공사전 종료 후 일주일의 휴식 기간이 있었다. 차 감독은 "부상자들도 있고 해서 운동과 휴식을 적절하게 병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직전 5라운드 흥국생명과 맞대결을 앞두고 차상현 감독은 "브루나가 빨리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날도 '브루나가 선발로 들어왔으면 하냐'라는 질문에 차상현 감독은 어떤 답변을 남겼을까.

"확실히 처음에 우리랑 했을 때보다는 나아졌다. 성공률에는 아직 기복이 있지만 몸놀림이 좋아졌다. 크게 위협되지는 않지만 점프와 높이가 있는 선수다. 한국 배구에 조금 더 적응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차상현 감독의 말이다.

이어 러츠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크게 편차 없이 본인 역할을 잘 해왔다. 잘 적응했다. 본인도 항상 많은 생각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차상현 감독은 "권민지는 깁스를 풀은 지 한 2~3일 정도 됐다. 그래도 경기 투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유리가 손가락을 다쳤다. 경기에 몸 뛸 정도는 아닌데 선발에서는 뺐다. 미들블로커는 명화랑 지윤이가 먼저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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