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드디어 챙긴 승리, 김연경 “오래 기다렸기에 더 기뻐”

강예진 / 기사승인 : 2021-06-14 1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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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김연경이 오랜만에 승리를 챙긴 소감을 전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예선 라운드에서 세르비아를 세트스코어 3-1(25-13, 23-25, 25-13, 25-23)로 누르고 염원하던 승리를 손에 넣었다.

 

한국은 지난 26일 1주차에서 만난 태국을 상대로 거둔 첫 승 이후 8연패 늪에 빠졌다. 라바리니 감독은 여러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최적의 조합을 찾는데 몰두했지만 쉽지 않았다.

 

드디어 끊어낸 연패. 세르비아전에서 27점을 몰아친 김연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승리를 기다려왔기에 더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경기를 앞두고 많은 준비를 해왔다. 지난 경기에선 우리가 반격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기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은 수비 후 반격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연속 득점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공격적으로 나섰고, 블로킹 또한 잘됐다”라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도 다졌다. 김연경은 “선수들과 소통을 할 때 우리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팀 분위기는 좋고, 내일 경기를 준비하면서 또 한번 승리를 거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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