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세터 김지원이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GS칼텍스는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흔들리는 주전 세터 안혜진을 대신해 2년차 세터 김지원을 먼저 넣는다. 김지원의 올 시즌 선발 첫 출전이다. 김지원을 올 시즌 안혜진의 백업 세터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팀은 2-3으로 패했지만, 안혜진을 대신해 경기 중반부터 코트를 지킨 김지원은 빛났다.
경기 전 만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김)지원이를 먼저 넣어보려 한다. (안)혜진이랑 오전에 이야기를 해봤는데 밖에서 보다가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2년차다. 세터는 부담스러운 포지션이다. 부담스러운 자리임에도 가능성이 좀 보인다. 속공을 과감하게 올린다. 지켜봐야 하지만 세터 기질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원은 올 시즌 9경기(24세트)에 출전해 2점, 세트당 평균 3.958세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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