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들이 뽑은 2022-2023시즌 3강은 현대건설과 GS칼텍스, 흥국생명이었다.

19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감독들의 QnA, 선수들 QnA, 사진촬영 순서로 이어졌다.

감독들의 QnA 시간에 사령탑들이 예상하는 2022-2023시즌 우승 팀은 어디인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차상현 감독은 “좋은 모습을 보였던 지난 시즌과 멤버가 동일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고희진 감독은 “지난 시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강성형 감독은 “지난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 것 같다. 부담은 되지만 이겨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건설의 뒤를 이은 팀은 GS칼텍스였다. 강성형 감독은 “컵대회에서 어린 선수들이 기량발전을 보였다. 장기 레이스에 유리하다”라고 말했으며 권순찬 감독은 “비시즌 동안 연습경기를 해봤는데 조직력이 좋다”라는 이유로 우승후보로 언급됐다.

김연경이 돌아온 흥국생명 역시 언급됐다. 김종민 감독은 “확실한 에이스가 왔다”라고 말했다. 김형실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2명인 셈이다”라고 전하며 흥국생명의 우승을 점쳤다.

미디어데이까지 마친 V-리그는 22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2023시즌을 개막한다.

 

사진_리베라호텔/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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