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VNL 여자부 결승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4-12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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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승전이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VNL 결승전이 열린다. 최고 실력을 가진 8팀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라고 전했다.

앙카라에서 VNL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NL이 처음 열린 2018년과 그 다음 해인 2019년에는 중국 난징에서 결승전이 열렸고, 2021년에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버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앙카라에서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가 펼쳐진다. 13일과 14일에 8강, 16일에 4강 마지막으로 17일에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해부터 VNL 운영 방식이 변경됐다. 이전에는 5주에 걸쳐 진행됐고 매주 4개 팀씩 4개의 조로 나누어 조별로 리그전을 치렀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3주에 걸쳐 매주 8개 팀씩 2개의 조로 나누어 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한국은 미국 슈리브포트-보시에시티에서 오는 6월 2일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독일(6월 4일), 폴란드(6월 5일), 캐나다(6월 6일)와 1주차 경기를 가진다. 2주차에는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로 이동한다. 도미니카공화국(6월 16일), 세르비아(6월 17일), 네덜란드(6월 19일), 터키(6월 20일) 순으로 만난다.

마지막 3주차에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개최지 자격권을 박탈당한 러시아가 아닌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3주차 첫 상대는 태국(6월 28일)이다. 이후 브라질(6월 30일), 중국(7월 1일), 마지막으로 이탈리아(7월 3일)를 만나게 된다.

한국의 새 사령탑인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은 4월 말 입국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5월에 소집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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