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20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주관하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한국도로공사와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22)로 이겼다.
2020년 KOVO컵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리에 있어 문지윤을 빼놓을 수 없다. 양 팀 최다 득점인 17점, 70.83%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코트 위를 날았다. 결승전뿐만 아니라 준결승, 예선 경기까지 오른쪽 날개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GS칼텍스에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활약을 인정받아 MVP로 선정됐다. 문지윤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1표를 받으며 생애 첫 프로 개인상을 수상했다. 그 외 권민지가 9표, 유서연이 1표씩 받았다.
준우승 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MIP는 김세인이 받았다. 김세인은 올해 도로공사로 이적과 함께 리베로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바꿨다.
김세인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1표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그 외 표는 배유나가 8표, 이예림이 2표를 가져갔다.
라이징 스타상은 GS칼텍스 권민지가 받았다. 이번 대회부터 미들블로커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바꾸며 본인의 존재감을 코트 위에서 보여줬다.
사진_순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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