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호, 김희진 빠진 22인 명단 공개...불가리아 전지훈련 추진

이보미 / 기사승인 : 2022-08-20 16: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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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후보엔트리 22명이 공개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네덜란드 및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후보엔트리 22명을 발표했다.

세터는 4명이다. 김다인(현대건설), 김하경(IBK기업은행),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까지 후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리베로에는 김연견(현대건설), 신연경(IBK기업은행), 한다혜(GS칼텍스가)가 선발됐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은진(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한수지(GS캍텍스)가 포함됐다. 이번에도 베테랑 김수지, 양효진이 없는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포짓에는 하혜진(페퍼저축은행)이 선발됐다. 지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함께 했던 아포짓 김희진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웃사이드 히터에는 주장 박정아(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고예림, 황민경(이하 현대건설), 권민지, 유서연(이하 GS칼텍스), 김미연(흥국생명), 박혜민, 이선우(KGC인삼공사), 이한비(페퍼저축은행), 표승주(IBK기업은행)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지난 1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강화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 직전에는 유럽 전지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불가리아배구협회와 훈련 및 연습경기에 대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며, 불가리아 대표팀과 4차례의 연습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자르 감독은 “불가리아는 지난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계선수권대회 직전 불가리아와의 실전 연습경기는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 결과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전지훈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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