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새로운 변화" 푸마코리아·배구협회, 공식 후원사 협약 체결

용산/이정원 / 기사승인 : 2022-04-28 16:13: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배구 대표팀 공식 후원사 협약을 맺었다.

푸마와 배구협회는 2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대한민국 남녀 배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 협약을 맺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국가대표 유니폼 공개와 경기 용품 지원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푸마와 배구협회는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 유니폼 및 용품 지원, 국내 배구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상호 마케팅 및 프로모션 협력, 유소년 꿈나무 육성 지원 사업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지원 및 국내 배구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이사와 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을 비롯해 임도헌 남자대표팀 감독, 남광구 남자대표팀 코치, 이동엽 여자대표팀 코치, 김요한 KBSN스포츠 해설위원, 장소연 SBS스포츠 해설위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은 해외 체류로 인해 온라인 영상으로 참석했다.

선수 대표로는 강소휘(GS칼텍스), 김희진(IBK기업은행), 이다현(현대건설), 황택의(KB손해보험), 나경복(우리카드),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참석했다. 화이트, 블랙, 레드 세 컬러로 제작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하고 언론에 선보였다.  

 


푸마의 이번 유니폼 제작에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우영미 디자이너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우영미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 문창살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그래픽이 적용된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인 푸마의 기술력에 심미성을 더했다.

또한 푸마의 독자 기술인 드라이셀 기술이 적용된 유니폼은 피부의 땀을 빠르게 흡수하여 선수들의 체형에 맞게 밀착되면서도 장시간 착용해도 무거워지거나 늘어지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선수들이 경기 중 항상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줄 예정이다.

아식스가 아닌 푸마로 배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가 바뀌었다. 20년 만이다. 오한남 회장은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나영 대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여 년 만에 새롭게 선정한 후원사로 푸마가 선정돼 영광스럽다. 그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팀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애써온 노력이 인정받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푸마는 아시아 최초로 배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만큼 배구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 팀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한남 회장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4강의 영광을 누린 한국 배구는 20여 년 만의 공식 후원사 선정을 통해 푸마와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 기회가 왔다"라며 "푸마와의 이번 협약이 한국 남녀 배구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사진_용산/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