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딘 폴터 “도쿄올림픽 금메달, 도난 당했어요!”

이보미 / 기사승인 : 2022-05-31 1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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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세터 조딘 폴터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도난 당했다.

미국 NBC 등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조딘 폴터의 차에 있던 가방을 누군가 훔쳐갔다”고 밝혔다.

폴터는 “내 차가 열려 있었고, 가방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됐다. 여권까지 분실했다”며 “아주 특별하고 값진 것을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내 친구, 가족, 팀원만큼 당신에게 그 가치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메달을 갖고 있다면 돌려달라”며 간곡히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특히 1997년생의 188cm 세터 폴터는 도쿄올림픽에서 베스트 세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의미있는 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도난 당하면서 폴터가 울상을 짓고 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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