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미연이 개인 역대 통산 서브 200개를 완성시켰다.
김미연은 26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5라운드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서브 1999개를 성공시킨 김미연은 1세트 4-9 상황에서 서브 득점을 올렸다. 상대 리베로 신연경의 리시브 실패였다.
서브 200개 달성은 역대 14호 기록이다. 김미연은 263경기 868세트를 치르면서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1호는 현대건설 황연주다. 황연주는 2010-2011시즌이 열린 2011년 1월 27일 서브 200개를 채운 바 있다.
1993년생 윙스파이커 김미연은 어느덧 11시즌째 치르고 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3순위로 도로공사 지명을 받고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2016년 IBK기업은행을 거쳐 2018년 흥국생명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꾸준히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는 김미연이다.
올 시즌에는 프로 데뷔 후 첫 기준 기록상까지 거머쥐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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