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강예진 기자] 도핑 적발로 귀국길에 오른 브라질 공격수 탄다라 카이세타가 결백을 주장했다.

카이세타의 변호인은 7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을 통해 “금지 약물이 카세이타의 몸에 우연히 들어갔다는 걸 입증할 것이다”라면서 “카이세타가 절대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탄다라의 몸에서 검출된 금지약물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인 오스타린(ostarine)으로 근육 중대와 운동 능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탄다라는 이 사실에 대해 자신의 SNS에 “지금 당장 이 사실에 논평하지 않겠다”라며 “사건이 끝난 뒤에 언급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브라질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 탄다라 카이세타는 2020 도쿄올림픽 한국과 준결승 경기를 앞둔 지난 6일 오전 ‘도핑 적발’로 귀국길에 올랐다.

브라질 매체 ‘베하’는 “브라질올림픽위원회(COB)는 탄다라 카이세타가 잠재적 도핑 규정 위반으로 인해 잠정적 출장정지를 받았고 브라질로 귀국한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탄다라의 결장에도 한국과 준결승전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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