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OK 조재성의 자세 "항상 초심을 생각하겠다"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5 16: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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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언제나 그랬듯이 꾸준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

OK저축은행 조재성(24)은 이제 프로 5년 차를 맞는다. 2017~2018시즌에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이름을 날리더니 2018~2019시즌에는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36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407점, 공격 성공률 49.69%를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는 레오의 존재로 인해 완전한 주전으로 시즌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들어가면 언제나 제 몫을 해줬다. 특히 트리플크라운을 세 번이나 기록했다. 또한 최근에는 종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도 높아졌다.

다만 나날이 높아지는 개인 성적, 인지도와는 달리 최근 팀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조재성은 데뷔 후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팀 성적 반등과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을 치르기 위해 이번 여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조재성이다.

조재성은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며 "속초 전지훈련에 다녀왔다. 가서 산도 뛰고 바다도 보면서 힐링을 했다. 올 시즌만큼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제 프로 5년 차를 맞는 조재성. 첫 FA 자격 획득까지 두 시즌이 남은 상황에서 올 시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특별하다는 조재성이다. "나에게 안 중요했던 시즌은 없었지만 올 시즌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내후년에 FA를 맞는다. 시즌을 잘 치르고 싶은 부담감을 항상 가지고 훈련에 임하는 중이다."

올 시즌 조재성을 주 포지션인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뿐만 아니라 윙스파이커로 나서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일 열린 대한항공과 연습경기에서도 조재성은 아포짓이 아닌 윙스파이커 자리에서 뛰었다. 석진욱 감독도 조재성이 윙스파이커 기용을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윙스파이커 준비도 잘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포지션이다"라고 웃은 뒤 "아포짓은 공격만 집중하면 됐는데 윙스파이커는 아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잘 해야 한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다. 지금까지 아포짓 스파이커가 제일 힘든 포지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윙스파이커가 더 힘든 것 같다"라고 연신 웃었다.

조재성의 올 시즌 키워드는 초심이다. "'초심을 잃었다', '건방져졌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 언제나 그랬듯이 꾸준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

끝으로 조재성은 "올 시즌에는 팬들과 더 호흡하고 싶다. 팬 서비스도 잘 하고, 경기장에 들어오게 된다면 팬들에게 많은 선물을 주고 싶다. 언제나 OK저축은행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희망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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