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41점 맹폭’ OK금융그룹, KB손보 잡고 4연패 탈출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1 1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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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OK금융그룹이 연패를 끊어냈다.

 

OK금융그룹은 21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OK금융그룹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19, 25-27, 18-25, 25-22, 15-11)로 진땀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점 2점을 챙기며 한국전력(49점)을 끌어내리고 4위(50점)로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승점 52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펠리페가 블로킹 5개를 묶어 팀 내 최다 41점으로 하드캐리했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다소 아쉬웠지만 블로킹 17-11로 우위를 점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43점, 김정호 15점을 올렸지만 5세트 상대 블로킹에 무릎꿇었다.

 

1세트 OK금융그룹이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펠리페가 공격 선봉에 나섰고,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다. KB손해보험은 서브로 간격을 좁혔지만 상대 블로킹에 연이어 막혔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이 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렸다. 서브가 효과를 발휘하며 5점차 승기를 잡았고, 세트를 끝냈다.

 

2세트 한 점차 싸움이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이 차지환의 블로킹으로 22-20, 펠리페의 공격에 힘입어 한 점 도망갔지만 KB손해보험이 뒷심을 발휘했다. 상대 범실과 김재휘 속공을 묶어 23-23을 만들었고, 케이타의 공격과 블로킹을 끝으로 연속 점수를 챙기며 27-25로 세트를 만회했다.

 

KB손해보험의 블로킹이 빛난 3세트다. 상대 범실이 힘입어 케이타가 맹공을 퍼부었고, 박진우의 블로킹도 힘을 보탰다. 김재휘 속공, 김정호 퀵오픈까지 모든 방면에서 상대에 앞섰다. OK금융그룹도 분위기를 살려가려 했으나 화력싸움에서 밀렸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펠리페를 차단하며 25-18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OK금융그룹이 분위기를 잡았다. 수비가 안정된 반면 KB손해보험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점수를 헌납했다. 김웅비가 어려운 볼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세를 올렸고, 세트 후반 펠리페와 케이타의 대결로 번졌다. 23-21로 OK금융그룹이 앞선 상황, 펠리페가 책임감을 보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펠리페를 앞세워 OK금융그룹이 도망갔다. 서브, 공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블로킹도 한몫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나섰지만 상대 폭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OK금융그룹이 연패를 끊으며 웃었다.

 

사진_의정부/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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