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러시아 폭격기 라자레바가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여자부 MVP로 IBK기업은행 라자레바가 선정되었다"라고 밝혔다.
라자레바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1표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 그 외에 GS칼텍스 강소휘와 KGC인삼공사 디우프가 각각 7표, GS칼텍스 러츠가 4표, KGC인삼공사 한송이와 GS칼텍스 이소영 각각 1표를 획득했다.
라자레바는 6라운드 동안 공격 성공률 1위(44.48%), 득점 2위(144점)를 기록하는 등 팀 내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이 세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앞장섰다. IBK기업은행은 6라운드에 3승 2패를 기록했다.
6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20일(토)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에서 실시된다.
한편, 남자부는 아직 6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오는 4월 2일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6라운드 마지막 경기 직후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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