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블로커 보강 선택한 김상우 감독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 [드래프트]

리베라호텔/박혜성 / 기사승인 : 2022-10-04 16: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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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4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0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홍익대 김준우를 지명했다.

김상우 감독은 “팀의 미들블로커 자원이 부족하다. 하현용도 나이가 있고 현재 가용할 인원이 부족하다. 우리에게는 김준우가 1순위였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상우 감독은 성균관대 감독 시절 김준우와 적으로 만난 경험이 있다. “김준우는 점프나 배구에 대한 센스가 좋고 서브가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보완해야 될 점도 분명 있다. “가운데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경기를 읽는 능력이다. 대학과 프로팀에서는 다르다. 프로팀에서 통할 정도로 능력을 키운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준우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나는 스피드가 좋지만 블로킹 리딩 능력은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상우 감독은 “김준우는 지금 삼성화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김준우를 포함해 이번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들과 함께 삼성화재의 색깔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리베라호텔/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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