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계양체육관은 오늘도 뜨겁다.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린다. 현재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날 승리 팀이 GS칼텍스가 기다리고 있는 챔프전에 진출한다. 챔프전 1차전은 오는 26일부터 시작이다.
플레이오프부터는 직관이 가능하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인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경기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지역별 단계에 따라 경기장 전체 좌석 10% 선에서 좌석이 채워질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1차전 계양체육관 222석, 2차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460석이 모두 매진됐다.
3차전이 열리는 계양체육관은 이번에도 양 팀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한 팬들의 열정으로 가득할 예정이다. 222석이 빠르게 매진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에도 222석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플레이오프 세 경기 모두 매진 행진을 기록했다. 날로 높아지는 여자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양 팀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가 나왔다.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이날도 한치의 양보 없을 두 팀 선수들의 열정과 의지가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육성 응원은 금지된다. 박수로 선수들을 응원해 줄 성숙한 응원 문화가 필요하다.
흥국생명은 홈 팬들 앞에서 챔프전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까. 이날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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