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의 2021-2022시즌 새 소속팀은 중국 상하이 광명 여자배구단이다. 팀 합류를 위해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22일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하이와 2021-2022 시즌 입단에 합의하여 4년만에 상하이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하는 김연경 선수는 중국 방역수칙 규정에 따라 현지 도착 후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연경도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6일 개막한 V리그 여자배구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제가 나오는 경기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잘 다녀오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소속사는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위하여 공항 내 팬분들이 붐비는 걸 방지하고자 늦게 공지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진_라이언앳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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