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OK금융그룹 이민규, V-리그 남자부 통산 다섯 번째 9,000세트 성공 달성

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3-28 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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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서영욱 기자] 팀의 위기 탈출을 이끈 이민규가 값진 개인 기록까지 달성했다.

OK금융그룹 이민규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9,000세트 성공을 달성했다. 이민규는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세트 성공 8,990개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이민규는 세트 성공 27개를 추가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9,000세트 성공은 V-리그 남자부 역대 다섯 번째 기록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가장 먼저 달성했고 이어 권영민 한국전력 코치, 한선수, 유광우가 달성했다. 여자부에서는 이효희 한국도로공사 코치와 김사니 IBK기업은행 코치, 염혜선이 달성한 기록이다.

1세트 선발로 나서진 않았지만 곽명우가 경기 초반부터 흔들리면서 일찌감치 이민규가 투입됐다. 이민규는 투입 이후 안정적인 세트로 팀을 이끌었고 OK금융그룹은 1세트 승리 후 2, 3세트 초반 끌려갔지만 역전에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챙겼다.

한편 올 시즌 이후 이민규는 당분간 세트 기록을 추가할 수 없다. 4월 29일 입대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한 경기만 남겨둔 시점에서 OK금융그룹은 승점 55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 덜 치른 5위 한국전력이 승점 53점, 3위 KB손해보험은 승점 57점이다. 현재 승점차로는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OK금융그룹 봄 배구 여부도 정해진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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