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향누리배] ‘대회 2관왕 도전’ 한봄고, 조 1위로 결선행 티켓 획득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0 17: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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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정읍/김하림 기자] 한봄고가 3연승으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 지으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봄고는 20일 정읍 신태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정향누리배) 여고부 세화여고와 예선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25-23, 25-14)으로 승리했다. 조별예선을 전승으로 마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봄고는 3학년 듀오 김가영(173cm, WS)과 이지수(185cm, MB)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김가영의 공격과 이지수의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서브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1세트 초반 두 팀이 한 점씩 주고받는 양상이 펼쳐졌다. 시소게임이 진행되다가 한봄고가 서브를 앞세워 달아났다.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블로킹으로 득점하는 전략이 성공했다. 세트 후반 잠시 흔들리는 듯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5-23으로 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2세트는 1세트와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한봄고가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섰다. 세화여고가 추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25-14로 한봄고가 승리했다. 

 

이날을 끝으로 여고부 본선 진출 팀이 가려졌다. A조에선 일신여상과 목포여상, B조에선 서울중앙여고와 경남여고, 마지막 C조에선 한봄고와 세화여고가 본선에 올라갔다.

 

 

 

사진_더스파이크DB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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