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우승팀 튀르키예 세계랭킹 1위… 은메달 중국은 6위로 하락[VNL]

안도연 / 기사승인 : 2023-07-19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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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자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로 상승했다.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여정이 종료됐다. 이 대회로 FIVB 세계랭킹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17일 열렸던 튀르키예와 중국의 결승에서 튀르키예가 세트스코어 3-1로 중국을 누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3, 4위 결정전이었던 미국과 폴란드의 경기에서 폴란드가 이기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튀르키예는 이번 우승을 통해 새로운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의 대회 시작 당시 랭킹은 7위였다. 예선 첫 주차 4경기 중 3번의 승리를 거두며 6위로 올라섰다. 이후 동일한 승률을 유지했고, 파이널 라운드 직전엔 5위였다.

튀르키예가 크게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는 파이널 라운드였다. 작년 VNL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1.59점을 얻었다. 이어 미국전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8.99점을 추가했다. 승리는 멈추지 않았다.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으며 7.15점을 더했고, 총점 365.64점으로 세계랭킹 1위가 됐다.

1위를 지키고 있던 미국은 2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튀르키에에 패하며 8.99점을 잃었다. 3, 4위전인 폴란드전에서도 패하며 8.30점이 깎였다.

은메달을 차지한 중국은 6위로 기존 4위에서 두 칸 내려왔다. 3위의 폴란드도 7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탈리아와 브라질은 각각 3위, 4위로 이번 대회에 아쉽게 파이널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세르비아는 5위에 자리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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