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 대결부터 노래까지 볼거리 많았던 미디어데이 [미디어데이]

리베라호텔/박혜성 / 기사승인 : 2022-10-19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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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볼거리가 쏟아져 나왔다.

 

19일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는 V-리그 개막 전 마지막 공식 행사였다.

이날 감독들 간의 신경전부터 선수들의 노래까지 볼거리가 풍부했다. 감독들이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절친답게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차상현 감독이 GS칼텍스를 매운맛의 ‘짬뽕’으로 비유하자 김종민 감독은 한국도로공사를 더 매운맛 ‘불짬뽕’으로 비유했다. 이후에도 재미있는 상황은 이어졌다. 김종민 감독이 이번 시즌 목표가 ”중간만큼만 하기”라고 하자 차상현 감독은 “중간보다 한 단계 위”라며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들이 내려가고 선수들이 올라와 앉았다. 선수들에게는 이번 시즌 각오를 노래 제목으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그러자 페퍼저축은행 이고은은 ‘지코 – 새삥’을 선택했다. 이에 행사 진행을 맡은 이호근 아나운서가 노래 한 소절을 부탁하자 이고은은 부끄러워하며 춤이 섞인 노래로 보답했다.

GS칼텍스 강소휘는 ‘블랙핑크 – SAVAGE’을 선곡했고 모마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현대건설 이다현은 ‘BTS - BUTTER’ 선곡 이후 “막내인 제가 노래를 해야겠죠?”라며 노래를 이어갔다.

감독들의 재밌는 입담 대결과 선수들의 노래까지 선보인 미디어데이를 끝으로 V-리그 개막 전 모든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22일 수원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2-2023시즌이 시작된다.

사진_리베라호텔/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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