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2연패를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3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현대건설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6-25, 19-25)으로 패하며 2연패를 떠안았다.
이한비가 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1세트 분위기를 잃어버린 게 결과까지 이어졌다. 조 트린지 감독은 “진 게 아쉬웠다. 하나만 말하기는 힘들다. 상대방의 리시브를 충분히 흔들 만큼 서브는 잘 됐다. 블로킹 이후 수비나 블로킹에서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박정아가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 나섰다. 교체로 들어갔지만, 무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박정아 투입에 대해선 “이고은이 전위일 때 높이 보강을 위해 투입했다. 처음으로 플레이했는데, 팀에 기여될 수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제 KGC인삼공사와 마지막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정아 선발 출전에 대해선 “확답이 어렵다. 몸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을 아꼈다.
사진_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