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든든한 기둥’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서브로만 300점을 완성시켰다. V-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양효진은 2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흥국생명과 1라운드 경기 도중 2세트 22-21에서 천금같은 서브 득점을 올렸다. 팀은 듀스 접전 끝에 상대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기도 했다.
직전 경기 도로공사전에서 서브 1득점을 올리며 229번째 서브를 성공시켰던 양효진이다. 이날 서브로 1점을 추가하며 기준기록상을 달성했다. 상금 400만원을 받는다.
양효진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았고, 올 시즌은 어느덧 15번째 시즌이다. 황연주(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황민경(현대건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서브 300점을 달성했다.
사진_수원/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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