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신인왕은 예상대로 흘러갔다.
한국도로공사 김세빈이 8일 더케이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신인왕을 수상했다. 김세빈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30표를 획득하면서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김세빈은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나서지 못한 시즌 첫 경기를 제외하고 35경기 136세트에 출전해 200점을 올렸다. 더불어 블로킹 5위(세트당 0.596개), 속공 7위(성공률 44.38%)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시즌 신인 중 유일하게 올스타전 무대도 밟았다.
신인왕을 수상한 김세빈은 “기회를 주시고 도움 주신 김종민 감독부터 코칭스태프들까지 감사드린다. 함께 뛰어준 언니들에게도 고맙고,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사진_더케이호텔/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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