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많은 선수’ 이재영 “5,000점, 그 이상도 해보고 싶어요”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4 17: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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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서영욱 기자] “저는 배구 욕심이 정말 많아요. 할 수 있을 때까지, 많은 득점하고 싶어요.”

흥국생명 이재영은 24일 KGC인삼공사전을 앞두고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개인 통산 3,000득점까지 19점을 남겨둔 것. 만약 24일 경기에서 달성한다면 V-리그 역대 최소경기, 여자부 최연소 달성이었다.

1세트부터 불을 뿜은 이재영은 3세트 대기록에 이르렀다. 팀이 20-18로 앞선 상황에서 이재영은 득점을 올리면서 대망의 3,000득점째를 기록했다. 164경기 만에 기록 달성으로 종전 황연주와 문성민(184경기) 기록을 넘어선 최소경기 달성이었다. 동시에 만 24세 1개월로 양효진(24세 11개월)을 제치고 최연소 기록 달성도 성공했다. 이재영은 이날 총 25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팀의 3-1 승리도 이끌었다.

경기 후 이재영은 “기록 여부는 모르고 있었다. 달성할 것이라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끝나고 알았다”라며 “그냥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 “팀원들과 맛있는 걸 먹겠다”라며 기준기록상 달성에 따른 상금 활용 계획도 덧붙였다.

V-리그 여자부 역대 통산 최다득점자는 현대건설 양효진이다. 24일 기준 5,590점으로 1위면서 현재진행형이다. 이재영은 향후 기록 달성을 향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저는 배구 욕심이 정말 많다. 가끔 연경 언니도 욕심이 과하다고 내려놓으라고 한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점수를 내고 싶다. 5,000점도 해보고 싶다. 그 이상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계속 많은 득점을 하고 싶다.”

끝으로 이재영은 “우리가 잘 나가다가 격차가 많이 날 때 점수 관리를 못 해서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그 점이 아쉽다”라고 이날 경기에 대해 돌아봤다.


사진=인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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