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스 남자 대표팀 명단 확정, 이우진·윤서진 등 12명 선발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4 1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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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2022 남자 U18 대표팀 이우진, 윤서진(왼쪽부터)

 

12명의 2022 남자 U18대표팀이 꾸려졌다.

여자 연령별 대표팀의 무대가 마무리된 가운데,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이란 에스파한에서 열리는 2022 제14회 아시아유스남자U18선수권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한국 남자18세이하유스대표팀(이하 U18 대표팀)의 사령탑은 수성고 김장빈 감독이, 코치는 대연중 정경호 감독이 선임 됐다. 여자 연령별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3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이번에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은 모두 연령별 대표팀이 처음이다.

윙스파이커 포지션에 수성고 윤서진(194cm), 경북사대부고 이우진(196cm), 대전중앙고 이수현(188cm)이 이름을 올렸다. 수성고 윤서진은 올해 종별선수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MVP를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경북사대부고 이우진은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주 공격수로 뛰고 있다.

아포짓에는 대전중앙고 송원준(195cm), 수성고 양승민(188cm), 옥천고 최현민(191cm)이 뽑혔다. 또한 미들블로커엔 속초고 이성진(196cm), 천안고 이수민(193cm), 순천제일고 정송윤(194cm)이 합류했다. 순천제일고 정송윤은 현재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오랜만에 결승으로 이끌었다.

세터 포지션엔 천안고 김관우(194cm), 영생고 김대환(191cm)이, 리베로에는 속초고 강승일(176cm)이 뽑혔다. 속초고 강승일은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올해 속초고가 2관왕을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남자 U18대표팀은 2018 제12회 아시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세계선수권 진출권을 얻었다, 이후 2019 FIVB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에서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당시 정한용(대한항공), 박승수(OK금융그룹), 홍동선(현대캐피탈) 등 현재 프로팀에 속한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한편 이번 대회 역시 4위 안에 들면 내년에 있을 세계유스배구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남자 18세이하유스대표팀 최종 엔트리(12인)
세터 : 김관우(194cm, 천안고1), 김대환(191cm, 영생고2)
윙스파이커 : 윤서진(194cm, 수성고2), 이우진(196cm, 경북사대부고2), 이수현(188cm, 대전중앙고2)
아포짓 스파이커 : 송원준(195cm, 대전중앙고2), 양승민(188cm, 수성고2), 최현민(191cm, 옥천고1)
미들블로커 : 이성진(196cm, 속초고2), 이수민(193cm, 천안고2), 정송윤(194cm, 순천제일고2)
리베로 : 강승일(176cm, 속초고3)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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