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이 이번 올스타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축제의 장에서 개인상까지 휩쓰니 즐거움이 두 배였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녀부 경기는 물론 각종 콘테스트와 이벤트까지 다양한 컨텐츠들로 가득했던 이번 올스타전에는 총 6,120명의 팬들이 입장했고, 선수들과 함께 4시간 여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의 장에서 상까지 받은 선수들도 있었다. 세리머니상의 주인공은 신영석과 김연경이었다. 신영석은 세리머니상을 받으러 등장할 때에도 슬릭백 댄스를 추면서 끝까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김연경 역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할 때보다도 더 감격한 듯한 오버액션으로 웃음을 줬다.
MVP의 주인공도 곧이어 공개됐다. 남자부의 MVP는 신영석이었다. 세리머니상과 MVP를 홀로 휩쓴 신영석은 놀라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여자부의 MVP로는 표승주가 선정됐다. 2세트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표승주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동료들은 축하의 박수를 건넸다.
이후 올스타전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코트 위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이날의 공식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삼산체육관의 모든 사람들은 ‘V-리그 파이팅!’을 외치며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수상자 명단
-우승팀: K-스타
-세리머니상: 남자부-신영석, 여자부-김연경
-MVP: 남자부-신영석, 여자부-표승주
-스파이크 서브 킹: 마테이 콕(120km)
-스파이크 서브 퀸: 지젤 실바(97km)
-베스트 리베로: 료헤이 이가
사진_인천/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