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대전/강예진 기자] 팀 패배로 김동영의 활약이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패배 속 김동영은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팀 내 최다이자 개인 통산 최다 22점을 신고했다. 서브는 3개로 상대 리시브라인을 긴장케하기에 충분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5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올린 20점이다. 3-2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토종 아포짓스파이커인 김동영은 외인의 공백을 굳건히 메우고 있다.
김동영은 3라운드 두 번째 경기, KB손해보험 경기서 프로 첫 선발로 코트에 섰다. 당시 18점으로 훨훨 날며 3-0 승리에 일조했다. 주춤한 지난 1일 OK금융그룹전(9점)을 제외하고는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팀 패배로 빛 바랬지만 새 외인 마테우스가 오기 전까지 김동영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사진_대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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