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 2명 중 1명이 쓰러졌다. 노란(KGC인삼공사)이 없는 세자르호다.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 중인 리베로 노란(KGC인삼공사)이 지난 12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남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노란은 VNL 1주차 모든 경기에 출전해 평균 리시브 64%, 디그 82.73%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VNL 2주차를 준비하며 훈련하다 부상을 입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대체 선수 발탁에 대해 “세자르 감독과 상의 후 결정하겠지만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다”라고 전했다.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노란은 없지만 한다혜(GS칼텍스)가 남아있다.
한다혜는 캐나다전 2,3세트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시브 효율 90%(10번 시도 9번 성공), 디그 86.67%(15번 시도 13번 성공)를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0-2021시즌 30경기(122세트)에 출전해 리시브 효율 45.64%(리그 3위)를 기록하며 GS칼텍스의 여자부 첫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현재 대표팀에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한편 한국은 16일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시작으로 VNL 2주차 일정이 시작된다.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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