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백광현, 큰 문제 없다고 판단되지만 계속 지켜봐야"

이정원 / 기사승인 : 2021-12-09 17: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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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든든한 리베로 백광현이 일단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백광현은 지난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대한항공전 2세트 수비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원래부터 왼쪽 무릎에 건염 증상을 가지고 있었던 백광현이다. 백광현은 일어서지 못했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웜업존으로 빠졌다. 이후에도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백광현은 왼쪽 무릎에 아이싱을 한 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일단 메디컬 체크를 해봐야 알 것 같다. 삼성트레이닝센터(STC)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백광현은 9일에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를 가진 삼성화재 관계자는 "일단은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무리시키지는 않을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화재는 12일 대전 홈에서 한국전력과 경기를 가진다. 출전 여부는 당일 컨디션, 감독의 선택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관계자도 "다음 경기 출전은 감독님 판단하에 정해질 것 같다. 상태를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백광현이 빠질 시에는 구자혁과 리베로 조끼를 입고 대한항공전에 출전한 고준용이 리베로 라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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