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이영택 감독 “흥국생명, 쉽게 지지 않는 팀이다” [프레스룸]

대전/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8: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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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캣벨이 진짜 괴물이 됐으면 좋겠다”

연승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방심하지 않는 KGC이영택 감독이다.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은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KGC인삼공사는 개막 후 2연승(승점 6)을 달리고 있다. FA로 영입한 이소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한국도로공사에선 노란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리베로 포지션의 물음표를 지우는데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1승 2패(승점 3)을 기록하고 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경기를 치를수록 세터 박혜진과 공격수들 간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연승을 이어가려는 자와 끊어낼 자의 대결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팀은 누가 될까.

HOME_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Q_시즌 출발이 좋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이기는 건 모두가 기분 좋은 일이다. 선수들이 첫 경기 고비를 잘 넘겨줬다. 한국도로공사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Q_이소영 선수 영입 효과는.
어느 한 부분을 꼽기가 힘들다. 팀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어지고 안정감이 생겼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Q_박혜민이 점점 성장하는 게 보인다.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선수라 생각했기에 우리 팀으로 데리고 왔다. 기회를 잡는 건 본인의 몫이지만 충분히 잘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도 스타팅으로 투입할 거다.

Q_염혜선 선수가 올림픽 이후 더 발전했다는데.
원래 잘했기 때문에 올림픽을 다녀왔다. 올림픽에서 자신감을 얻어서 온 것 같다.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배구를 할 수 있게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

Q_마주하는 흥국생명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캣벨이 굉장히 잘한다. 김해란 선수가 돌아오면서 수비도 좋아졌다. 쉽게 지지 않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서브를 잘 공략해 캣벨 선수한테 몰리는 공을 높이로 상대해 보겠다.
 

AWAY_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Q_지난 현대건설 경기 이후 강성형 감독이 “캣벨이 괴물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진짜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웃음).

Q_약체 평가에서 벗어났다는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하고 있는 것 같다(웃음).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다. 상대 팀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해야 하지만 연습했던 걸 꾸준히 경기장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_상대 팀인 KGC인삼공사 전력이 좋다.
모든 팀들의 전력은 좋다. 중에서도 KGC인삼공사는 높이가 좋은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수비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

Q_상대 외국인 선수인 옐레나의 높이도 무시할 수 없을 텐데.
점프력은 다른 선수보다 떨어지지만 기본적인 높이를 가지고 있다. 힘도 좋고 옆에서 도와주는 선수도 많다. 수비가 중요하다.

Q_젊은 선수들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게 보인다.
매 경기할 때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선수들이 발맞춰서 잘 가고 있고 좋아지고 있는 게 보여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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